로블록스(Roblox)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하우이지입니다.
오늘은 최대의 동시접속자 수를 달성했고 마인크래프트를 넘어 월 1억 명의 이용자를 돌파한 로블록스(Roblox)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로블록스(Roblox)는 1989년 Mac OS용으로 처음 발표된 교육용 2D 물리 시뮬레이터 프로그램 'Interactive Physics'가 그 시초입니다.
로블록스는 이 프로그램의 성공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훗날 데이비드 설립자가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로블록스는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으로 롤플레잉·FPS·TPS·타이쿤·탈출·레이싱 등 다양한 게임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으며, 이를 다른 사용자가 즐길 수도 있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및 게임 제작 시스템입니다.
2004년 데이비드 바수츠키와 에릭 카셀이 설립한 Roblox Corporation에서 출시한 이 게임은 여러 장르의 사용자 제작 게임을 호스팅 하는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10년대 하반기에 빠르게 성장하여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대에 커다란 유행을 불러왔습니다.
로블록스가 마인크래프트와 비슷하다는 관점이 많지만 마인크래프트처럼 직육면체의 블록만 있지 않으며,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블록이 존재합니다.
또한 로블록스의 제작 기간을 생각하면 마인크래프트 보다 앞서 개발되었기에 표절의 문제에서 자유롭습니다.
이런 로블록스의 큰 장점은 기본적으로 무료(부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다양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롤플레잉, FPS(1인칭 슈팅게임), 타이쿤(생산시설 운영게임), 시뮬레이터, 공포게임, 미니게임, 오비(장애물 게임) 등 로블록스 내에서 게임 제작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또한 로벅스(Robux)라는 가상 화폐를 통해 게임 내에서 여러 가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로블록스 내에서 쓰이는 유일한 통화로 유료 결제나 페이아웃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데브엑스(Developer Exchange) 시스템은 로벅스가 100,000R$만큼 쌓이면 페이팔 계정 캐시로 넣을 수 있는 시스템인데, 실제로 금전을 벌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다만 로블록스 프리미엄에 가입한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하겠습니다.
아무튼 로블록스를 이용하는 데에 로벅스를 구입하는 것은 꼭 필수적인 것은 아니며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로블록스는 2021년 5월 기준 570만 명의 최대 동시 접속자를 달성했고 월 1억 6400만 명의 사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어린이의 절반 이상이 로블록스를 플레이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로블록스에 한정판으로 내놓은 가방이 35만 로벅스에 팔리기도 했는데,
당시의 가격은 5.5달러였으나 이를 산 구매자들의 재판매로 인해 한화로 약 465만 원에 달하는 가격에 거래된 바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업들이 로블록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10~20대 세대에게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차세대 고객인 젊은 층의 마케팅 수단으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로블록스를 선택하고 있는 셈입니다.
구찌를 비롯한 나이키, 반스, 랄프로렌, 포에버21, 타미 힐 등에 이르기까지 로블록스의 가상세계에 여러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젊은 층에서는 자신의 가상현실의 공간을 신경 쓰는 것이 실제의 자신에게 신경 쓰는 것 못지않다고 하죠.
그들은 디지털 세계 속에서도 자신의 아바타나 디지털 공간을 꾸미는 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일 만큼, 가상의 세계에도 중요한 가치를 매기고 있어 앞으로의 로블록스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입
'IT 인터넷 > 플랫폼·앱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센트럴랜드, 기본 내용 알아보기 (0) | 2022.04.27 |
---|---|
어스 2(Earth 2), 기본 내용 알아보기 (0) | 2022.04.23 |
게더타운, 기본 내용 알아보기 (0) | 2022.04.11 |
이프랜드, 기본 내용 알아보기 (0) | 2022.04.08 |
제페토, 기본 내용 알아보기 (0) | 2022.04.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