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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터넷/AI 정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by 하우이지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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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우이지입니다.

오늘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Metaverse creato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란?

메타버스-크리에이터-metaverse-creator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는 메타버스 내에서 사용 가능한 창작물을 제작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일종의 3D 모델러와도 비슷하며, 메타버스가 급부상하며 자연스럽게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주로 메타버스 플랫폼 내의 도구와 함께 사용하거나 기존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아이템 등을 제작합니다.
대표적으로 제페토와 로블록스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제페토는 스튜디오라는 게임 개발 도구를 제공하는데, 이곳에 기본적인 템플릿이 구성되어 손쉽게 여러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로블록스 스튜디오의 경우 스크립트를 직접 작성하여 각종 시스템과 효과를 제작합니다.

위와 같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가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메타버스 내 창작물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기 때문입니다.
플랫폼 내에서 불확실하던 아이템 소유권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명확해지며, 거래와 판매가 기록되어 투명한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게임 머니를 현금화할 수 있는 데 블록체인의 대체불가토큰 기술을 활용하면 사용자는 플랫폼 내의 아이템과 콘텐츠를 소유하게 되고 거래도 할 수 있습니다.
추후 암호화폐와 연동된다면 아이템과 콘텐츠를 시장경제에 따라 가치를 매기고 재산화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려되는 부분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식재산권 문제입니다.
실물자산을 본떠서 블록체인의 대체불가토큰화 했을 경우, 저작권자가 소유권자가 아니라면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소유권자가 저작권까지 가졌는지는 빠르게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실제 존재하는 건축물, 조형물을 보고 유사하게 디지털 모형화하고 이를 판매하게 된다면 저작권의 문제가 공존하게 됩니다.

메타버스는 서비스 속성 상 저작권과 관련한 문제가 집약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위험을 고려하는 서비스를 개발해야 하며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적 이슈 발생을 막는 장벽이 필요하다 여겨집니다.


커지는 메타버스 경제

로블록스, 제페토, 디센트럴랜드 등 요즘 뜨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공통점은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생산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디지털 도구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디지털 도구 덕분에 메타버스 슈퍼 크리에이터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기존의 10대 유입이 많던 메타버스 플랫폼에 최근 20~30대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로블록스 내 크리에이터는 800만명,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의 경우에는 활동하는 크리에이터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아이템을 제작하면 사용자가 가격을 직접 책정하고, 현실에서처럼 아이템 신상 출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인기 크리에이터는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세일 이벤트도 엽니다.
이는 현실과 비슷한 시장경제가 작동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로블록스에서는 800만명의 크리에이터 중 130만명이 실제 수익을 올리고 있고 약 1억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사람도 300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로블록스 게임 개발자란 직업이 있을 정도입니다.

한국 기업들도 메타버스 플랫폼에 디지털 도구 기능을 강화하는 추세로, 넥슨은 자유롭게 게임을 만들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 MOD'를 내놨습니다.

SK텔레콤도 이프랜드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디지털 도구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는 기존의 디지털 도구를 넘어 라이브 방송과 게임 등의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크리에이터가 메타버스와 현실을 넘나들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상 하우이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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