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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사회·경제 정보

미래는 순환경제, 화학업체들 재활용 사업 적극 추진

by 하우이지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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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재활용
폐 플라스틱 재활용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원을 재활용하는 순환경제를 미래의 산업으로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화학업체들도 이런 대세를 타, 자원 재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자회사 한화컴파운드는 지난 6월 23일 한국재활용협회와 손잡고 재활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컴파운드는 앞으로 한국재활용협회로부터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으로 만들어진 폐플라스틱을 공급받아 재생원료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런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은 최근의 화학업계에서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LG화학은 쿠팡, 이너보틀과 함께 폐플라스틱 재활용 프로젝트를 가동 중입니다.
쿠팡의 물류센터에서 발생되는 연간 3000톤의 스트레치 필름을 LG화학이 수거하여 재활용 소재로 다시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소재로 이너보틀은 화장품 용기를 만드는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은 재활용 사업을 글로벌 재활용 사업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프랑스 환경 전문기업 수에즈, 캐나다의 루프인더스트리와 함께 프랑스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SK지오센트릭은 유럽 재활용 공장의 운영·감독·컨설팅을 맡고, 수에즈는 폐플라스틱의 수거 및 공급, 루프인더스트리는 폐플라스틱의 재생수지 생산 등의 역할을 맡습니다.
합작법인이 설립된다면 국내 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유럽 내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을 설립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플라스틱 제조업체가 재생원료를 2030년까지 30% 이상 사용하게 하는 '한국형 순환경제 이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제품 생산 단계부터 재생 원료 사용 의무화로 플라스틱 재활용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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